-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플랫폼이 ’24년 1월 9일자로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 최근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높은 고정금리로 대출받았던 분들은 대환대출을 통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 이번 포스팅을 통해 대환대출이 가능한 조건 및 대환대출하는 방법 , 주의사항 등을 알게 됩니다.
글의 순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 뜻
대환대출이란, 기존의 높은 이자의 대출을 갚기 위해 낮은 이자의 대출을 일으켜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낮은 이자의 신규 대출에 대한 상환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까지 주담대 대환대출이 가능하긴 했었지만, 명확한 금리 비교가 쉽지않았고, 관련 서류를 준비 및 영업점 방문의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서류준비 및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움은 낮추면서, 기존의 대출대비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것은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대출 종류별 대환대출 시행일
| 대출종류 | 시행일 |
|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 ’24년 1월9일 |
| 전세자금대출 | ’24년 1월 31일 |
대환대출 절차 및 신청방법
대환대출 절차
대환대출의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환대출 신청자가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갈아타기 상품(대환상품)을 비교합니다.
- 관련 서류를 준비합니다.
- 주택구입 매매 계약서
- (주담대의 경우) 등기필증
- (전세대출의 경우) 전세 임대차 계약서
- 대환 상품을 선택 후 심사를 신청합니다.
- 금융기관에서 심사를 하고 결과를 통보합니다.(2일~7일 소요)
- 대환대출 신청자가 대출 조건을 확인 후 계약 약정을 완료합니다.
- 이후 신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시작됩니다.
대환대출 참여 금융기관
대출 종류별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한 금융기관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①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 대출비교 플랫폼 (7개) |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토스 / 핀다 / 뱅크샐러드 / 핀크 / 에이피더핀 |
| 금융회사 자체앱 (16개) | 신한 / KB / 우리 / 하나 / NH농협 / IBK / SC제일은행 / 대구은행 / 부산은행 / 광주은행 / 전북은행 / 경남은행 / 제주은행 / 케이뱅크 / 카카오뱅크 / 삼성생명(보험) |
② 전세자금대출
| 대출비교 플랫폼 (4개) |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토스 / 핀다 |
| 금융회사 자체앱 (14개) | 신한 / KB / 우리 / 하나 / NH농협 / IBK / SC제일은행 / 대구은행 / 부산은행 / 광주은행 / 전북은행 / 경남은행 / 케이뱅크 / 카카오뱅크 / 수협은행 |
아래 링크를 눌러 각 플랫폼의 대환대출 서비스를 확인해보세요.
대출 종류별 갈아타기가 가능한 조건
주담대 대환대출 조건
- KB 시세에서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 중,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담보한 대출이면서,
- 대출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대출인 경우에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단, 저금리의 정책금융상품(디딤돌, 보금자리론) 및 잔금/중도금 대출 등은 대환 가능한 대출이 아닙니다.
전세대출 대환대출 조건
- 모든 형태의 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에 대해 모든 보증기관(HF, HUG, SGI)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전세자금대출이면서,
- 전세자금대출을 받은지 3개월 경과 후 ~ 임대차 계약기간의 1/2 시점 이내인 대출인 경우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단,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만기 2개월 ~ 만기 15일 전 대환대출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대환대출 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중도상환 수수료 입니다.
기존 대출 상환 시 원금의 약 1%가 수수료로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상환 수수료를 확인 후 대출을 갈아타야합니다.
만약 기존 대출의 중도 상환 수수료 발생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대환대출을 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그 외 대환대출 FAQ
① DSR규제에 걸릴 때, 대환대출 가능?
현재의 차주단위 DSR 규제 비율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능합니다.
즉, 은행권 40% , 제2금융권 50% 기준은 그대로 따르게 되며 해당 DSR 비율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기존 대출을 일부 상환하여 DSR을 충족시킨후 대환대출이 가능해집니다.
② 대출을 갈아타면서 더 많이 대출받기 가능?
새로운 대출의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 잔여금액 이내로 제한됩니다.
예시로, 최초에 5억 원을 대출했고 2억 원을 상환했다면 대환시 대출한도는 3억 원이 됩니다.
단, 전세계약의 경우 계약갱신하면서 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만큼 한도 증액이 가능합니다.
③ 대출을 갈아타면서 더 오래 대출받기 가능?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만기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예시로, 최초에 30년 만기의 대출을 받았고 20년동안 상환했다면, 대환시 최대 30년 까지만 만기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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