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미국 주식 투자에 관해서는 특히 고려해야 할 정보가 많습니다.
세계 증시의 각종 지표들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향후 미국 금리까지..
이 모든 것을 팔로우업 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개미 투자자인 우리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툴들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서
- 미국 주식투자에 도움되는 다양한 사이트들
- 세계 경제 증시, 경제 지표 한눈에 확인하는 방법
- 원유, 광물, 곡물 등 선물 시세 확인하는 방법
- 미국 금리 예측하는 방법
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글의 순서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사이트(기본)
아래에서 소개하는 사이트들은 투자에 도움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저도 이 사이트들을 자주 애용하기도 하고요.
기본적인 투자 관련 사이트부터 나열해 보자면,
네이버 증권과 같은 기본적인 사이트부터 시작해서 Seeking Alpha, Investing.com, Webull 등과 같은 조금 더 전문적인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위의 사이트에서는
-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실시간 뉴스,
- 실적 보고서,
- 밸류에이션 데이터,
- 재무제표 및 기타 여러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
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수인 사이트인데요.
좀 더 나아가서,
- 특정 테마에 대한 정보와 기업의 실적 발표 예정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Earnings Whispers,
- 공매도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인 ShortSqueeze.com,
- 배당금 전문 사이트인 Dividend.com
과 같은 전문 사이트들도 활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내가 당장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니즈에 따라 위의 사이트를 활용한다면,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을 훨씬 더 다채롭고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사이트(심화)
이 포스팅의 알짜 정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우 유용한 웹사이트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트레이딩 이코노믹스(경제 지표)
첫 번째 사이트는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로, 전 세계의 다양한 경제 지표와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곳에서는
- 다양한 원자재 및 자산 군의 실시간 시세와
- 각종 경제 지표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를 검색하면 가장 위에 나오는 사이트를 눌러 접속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한국어가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페이지 하단으로 스크롤하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해당 언어를 클릭하면 사이트가 한국어로 변경됩니다.
상단의 메뉴(三)에서 “경제 지표, 시장, 지표, 나라, 예측” 등 주요 메뉴를 확인할 수 있죠.
이제 기능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메뉴
[경제 지표]를 클릭하면 각 국가에서 매일 발표되는 모든 경제 지표와 함께 발표 시간, 이전 수치, 전망치, 실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특히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와 고용에 대한 데이터를 알고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특정 지표를 클릭하면 그래프 형식으로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전년도의 모든 (1년에서 25년 이상에 걸쳐 발표된 모든 결과)결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려보면, 선택한 지표와 연관성이 높은 지표들이 정리되어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 중앙에 있는 [지표] 버튼을 클릭하면 모든 보조지표가 하나씩 나열됩니다.
메인 메뉴의 [시장] 탭 – [주식]을 클릭하면 다섯 가지 섹션이 표시됩니다.
통화/주식/상품/채권/암호화폐 인데요.
주식 메뉴에서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종합 주가지수를 살펴봄으로써,
전 세계 주식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넘어 전세계 증시로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의 장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의 진정한 강점은 [상품] 메뉴에 있습니다.
원유, 천연가스, 난방유부터 급변하는 원자재 가격, 농산물 가격, 공산품 가격까지 다양한 에너지 및 각종 상품에 대한 실시간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발트, 니켈, 팔라듐, 심지어 전기의 현재 가격은 물론 밀과 팜유의 가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한다면,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주가의 상관관계가 높은 기업에 투자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예측] 메뉴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한 장기 예측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CPI, GDP 성장률, 10년 만기 금리 등의 1년 후를 예측할 수 있어,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CME Fed Watch Tool(미국 금리)
두 번째로 소개할 웹 사이트는 CME Fed Watch Tool입니다.
여기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즉, 미국 금리 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유용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사이트에 들어가려면 구글에서 “Cme fedwatch interest rate”를 검색하고 상단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막대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조만간 예정되어있는 FOMC 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만약 인상한다면 몇 bps 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한 예측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살짝 아래에는 하루 전, 일주일 전, 한달 전의 예측치도 확인할 수 있어, 대세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어 가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요.
또한 막대 그래프 페이지 상단의 탭을 클릭하면 다음 FOMC 회의의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2023년까지 향후 모든 FOMC의 금리 인상 시나리오도 볼 수 있습니다.
(상단 탭 숫자 의미)
- 3 5 23 : 2023년 5월 3일
- 14 6 23 : 2023년 6월 14일
- 26 7 23 : 2023년 7월 23일
이러한 시나리오와 확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거시적인 시장 환경과 금리에 대한 기준선을 설정하는 데 유용한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왼쪽의 [Probabilities] 메뉴를 클릭하면 향후 1년 정도 동안 FOMC에서 미국 금리 변동 시나리오를 요약한 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언제, 얼마나, 인상할지 인하할지에 대한 시장의 예측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이 툴을 통해서 금리를 예측해본다면 2023년 상반기에 피크를 찍고 이후에는 하락하여 1년후에는 3.25~3.5 bps 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는 가상의 시나리오이자 참고용이므로, 실제 결과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정리
오늘 소개한 사이트들에 관심이 생겼다면, 반드시 한 번쯤 직접 접속해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왕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시장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최신 정보를 파악하여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것에 집중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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