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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금융경제 구별하기
경제의 3요소인 정부, 가계, 기업은 모두 돈을 매개체로 움직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돈의 흐름을 해석하는 관점을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습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실물경제는 말 그대로 상품이나 서비스와 같은 실물과 돈이 같이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금융경제는 거래 과정에서 돈만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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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개념
실물이라고 하는 것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돈을 제외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날이 추워져서 겨울 옷을 한 벌 사기로 했습니다.
겨울 옷은 나의 욕구를 직접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실체가 있는 실물입니다.
즉 욕구를 직접 채워주는 물건 또는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돈은 나의 구매욕구를 직접 충족시켜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물이 아닙니다.
위의 예시에서 옷을 사고싶다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돈을 주고 구입할 때는 실물과 돈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이와 같은 재화 거래 상황에서 실물(옷)과 돈이 함께 움직이는 경제 분야를 실물 경제라고 합니다.
금융경제 개념
실물경제와 달리 재화 거래 상황에서 돈만 이동하는 경제를 금융경제라고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은행 및 증권 관련된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예금, 주식 투자와 같은 금융 관련된 상황에서 돈이 움직이는 이유는 상품이나 서비스와 같은 실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단순히 이자 및 투자 수익 형태로 돈을 불리려는 의도만 있을 뿐인 것이죠.
금융경제 분야에서는 돈을 투자함으로써 더 큰 돈을 돌려받기 위한 활동들이 주로 일어납니다.
실물경제 금융경제 서로 영향을 준다.
소제목처럼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어느순간 한쪽이 우세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이 점점 성장하면서 실물경제보다는 금융경제가 주도적이게 됩니다.
쉽게 이해해보자면 잘 사는 나라에서는 자본의 축적이 늘어나며 금융경제가 활발해지는 그림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자본이 축적되다가 어느순간 금융경제가 실물경제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며 주가를 펌핑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를 통해 기업활동이 급격하게 활발해지기도 하죠.
정리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종종 뉴스나 신문기사를 통해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괴리에 대해서 다루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관련 기사 : “늘어난 대출, 실물경제와 괴리”
요약을 해보자면
- 실물 경제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매입하려는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 이후에 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 대출이 부실화 될 리스크가 상당히 크니 주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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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oughts on “실물경제? 금융경제?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