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들어보셨나요?
아마 연말정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0년과 다르게 올해 2021년에 새로 도입되는 국세청의 서비스인데요.
과연 작년에 비해서 어떤점이 달라졌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글의 순서
- 연말정산 작년과 달라진 것
- 기존의 방식과 다른 점
-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 방법
- 서비스 관련 일정 및 주의사항
- 보너스 : 연말정산 미리보기?
-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필수
연말정산 작년과 달라진 것
작년과 달리 2021년에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의 도입인데요.
일단 한 눈에 보았을 때
-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뭔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겠네요.
어떤 서비스인지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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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방식과 다른 점
기존의 연말정산 방식과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무엇이 간소화 되었다는 것일까요?
간단히 표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방식(~2020) | – 근로자가 직접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 방문함 – 개인별 간소화 자료를 직접 발급받음 – 회사에 직접 제출함 |
신규 방식(2021~) | – 근로자가 간소화 자료 제공에 동의함 – 국세청이 회사로 간소화 자료를 일괄 제공함 |
결론적으로는
- 근로자 본인이 홈택스나 세무서 방문을 통해 직접 간소화 자료를 확보한 후 회사에 이를 제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 국세청이 직접 근로자의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일괄적으로 제공한다(본인 동의 후)
정리해보자면 근로자가 회사에 제출해야 할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대신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연말정산이 더욱 간편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소요시간 단축 및 비용까지 절감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 방법
자료 제공에 동의하기만하면 국세청이 알아서 나의 자료를 회사에 제공해준다니 안 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그럼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가 직접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 접속해 일괄제공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에 동의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민감정보는 이 때 미리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국세청은 일괄제공에 동의한 근로자의 간소화 자료를 회사가 조회할 수 있게 합니다.
말그대로 근로자 입장에서는 일괄제공 서비스를 신청하고 확인 및 동의 절차를 거치면 사실상 올해의 연말정산이 끝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관련 일정 및 주의사항
국세청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난 10월 29일부터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 신청서 제출(회사) : 2022년 1월14일까지 회사에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확인 및 동의절차(홈택스) : 근로자는 2021년 12월 1일 부터 2022년 1월 19일까지 서비스 신청에 대한 확인 및 동의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근로자는 신청서 제출과 별도로 본인의 간소화자료가 일괄제공되는 회사와 제공자료범위를 ‘확인 동의’하는 절차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근로자가 일괄제공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더라도 확인 및 동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근로자의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너스 : 연말정산 미리보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보통 10월말에서 11월 초에 제공되기 시작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본인의 소득 및 신용카드, 현금 등의 사용 내역을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 해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1~9월 까지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리고 10월 이후 지출 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과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홈택스 홈페이지의 상단 조회/발급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해당 서비스는 12월 중순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본인의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동안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래에 홈택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필수
홈택스에 로그인하여 개인 업무를 보기위해서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와 같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공동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1월에 인증서 만료, 그 전달인 12월에 인증서를 갱신하며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쪼록 개인 인증서가 만료되지 않도록 반드시 갱신하시고 비밀번호도 새로 변경함으로써 올해 연말정산도 문제없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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