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현대 사회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인터넷에도 세대(generation)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특히 웹 3.0 은 3세대 인터넷을 뜻하는데요.
웹 3.0 이 무엇인지 개념부터, 이전 세대와의 차이점, 미래에 어떤 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웹 3.0 사전적 의미
인트로에서 웹 3.0 은 3세대 인터넷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용어 자체에 대한 개념을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웹 3.0(Web 3.0)이란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하여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지능화, 개인화된 맞춤형 웹이다.
위키백과
“시맨틱 웹 기술”이라는 용어를 제외하고 그래도 얼추 이해는 되는 것 같습니다.
-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 지능형 웹 기술이다.
- 개인화된 맞춤형 웹이다.
사용자 특성을 이해하고 분석해서 그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진화한 인터넷이라고 생각하면 문제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은 이미 경험하고 있는데? 별거 아닌 것 같던데?
맞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 NFT의 개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싶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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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이전의 1세대, 2세대 인터넷
그렇다면 웹 1.0, 웹 2.0 도 있을까요?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웹 1.0
웹 1.0은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사용자)가 정확히 구별되어 있습니다.
즉 생산자가 만들어낸 컨텐츠를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소비만 하는 것이 웹 1.0 입니다.
웹 2.0
웹 2.0은 쉽게 얘기해서 인터넷의 구성원들이 컨텐츠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되기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카페, SNS 와 같은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이미 웹 2.0 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산한 컨텐츠와 포스팅을 누군가는 소비를하고, 저 역시 다른 사람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 처럼 말이죠.
웹 2.0 vs 웹 3.0
최근 아래와 같은 기사가 발행되었습니다.
관련기사 :
뉴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근 들어서 핫한 주제로 떠오른 메타버스, NFT.
그런데 웹 3.0이 그 뒤를 잇는 테마가 될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웹 3.0 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사용자 맞춤 정보 제공이 특징인데, 잘 생각해보면 이미 유튜브와 같은 많은 플랫폼에서 이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실제로는 웹 2.0 임)
대체 웹 3.0 의 어떤 특징 때문에 메타버스, NFT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웹 2.0 특징
> 컨텐츠의 소유권
웹 2.0 에 대해서 잘 생각해봅시다.
많은 크리에이터와 컨텐츠 생산자가 만들어낸 다양한 데이터들, 소유권은 사실 플랫폼에게 있습니다.
유저들이 만들어낸 컨텐츠이지만 네이버, 구글, 메타(페이스북), 유튜브가 보유한 중앙 서버에 저장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 컨텐츠 사용자의 정보
구글에서 무언가를 검색하거나 유튜브에서 영상을 시청할 때, 우리의 연령대나 성별과 같은 개인 정보가 해당 플랫폼에 제공됩니다.
기업들은 그 정보를 활용하여 광고 수익을 얻지만, 개인정보를 제공한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습니다.
즉, 데이터를 제공한 사람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죠.
웹 3.0 의 특징
바로 위에서 다룬 웹 2.0 의 특징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술이 곧 웹 3.0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컨텐츠의 소유권
첫 번째로 기존 웹 2.0 환경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다양한 컨텐츠에 대해 그 데이터를 본인이 소유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정리하자면 내가 만들어 낸 데이터를 대기업이 보유한 중앙 서버에 저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탈 중앙화의 개념입니다.
이제야 메타버스 – NFT – 웹 3.0 으로 함께 묶여지는 이유를 대충 알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 암호화폐, NFT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발행 및 탈 중앙화와 웹 3.0 의 개념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한 세트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 컨텐츠 사용자의 정보
웹 2.0 과는 다르게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는 것이 웹 3.0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웹 2.0에서는 앞서 언급했듯 사용자의 정보를 토대로 기업이 광고를 노출하고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기업이 수익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웹 3.0에서는 사용자가 수익을 창출합니다.
최근 이슈가 되는 브레이브 브라우저가 적절한 예시인데요.
브레이브 웹 브라우저에서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BAT라는 토큰(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광고주들이 브레이브에 BAT를 지불해야만 광고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그 광고를 시청하게 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사용자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가로 토큰 지급이라는 보상을 받는 것이죠.
정리
결국 웹 3.0는 분산화, 탈 중앙화에 기반을 둔 사용자 맞춤 정보 제공이라고 한 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트로에서 살펴보았던 웹 3.0의 사전적 의미 중에 “시맨틱 웹 기술”을 활용했다..는 것 기억나시나요?
다시 구글링 해보았습니다.
시맨틱 웹은 ‘의미론적인 웹’이라는 뜻으로, 현재의 인터넷과 같은 분산환경에서 리소스에 대한 정보와 자원 사이의 관계-의미 정보를 기계가 처리할 수 있는 온톨로지 형태로 표현하고, 이를 자동화된 기계가 처리하도록 하는 프레임워크이자 기술이다.
위키백과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전문 용어로 개념을 정의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기술들이 어떻게 적용되어 우리의 삶에 침투하게 되는지,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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