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투자자들이 SCHD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타미당, 솔미당과 같은 K-SCHD가 출시되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 오늘은 여러분들이 실제로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SCHD 투자의 모든 것을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배당성장 ETF의 대표주자
많은 사람들이 SCHD(슈드) 매수 전,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3-4% 배당수익률이면 너무 낮은 것 아닌가?”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SCHD는 현재의 배당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SCHD의 진정한 가치는 배당금이 매년 꾸준히 상승한다는 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만드는 수익
실제로 SCHD는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약 12%의 배당 성장률을 보여왔습니다.
이 중 3%는 배당수익, 9.0%는 자본수익이며, 배당금은 매년 꾸준히 우상향해왔습니다.
예를들어 쉽게 설명해보자면, 1억 원을 투자했을 때 처음에는 월 27만 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지만, 10년 후에는 월 7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원금도 2.7억 원 수준으로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수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투자 초기 | 10년 후 |
월 27만 원 배당 | 월 70만 원 배당 |
1억 원 투자 | 2.7억 원 가치 상승 |
SHCHD 투자 방식의 선택
SCHD ETF와 K-SCHD(국내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는 투자 계좌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시면 됩니다.
위탁계좌에서는 원래의 SCHD를 직접 매수할 수 있지만,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서는 SCHD 직투가 불가능하고 K-SCHD만 매수가 가능합니다.
K-SCHD의 경우 현재 ACE, SOL, KODEX, TIGER 등 몇 가지 상품이 있는데, 보수율과 운용방식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선택의 기준은 단순히 SCHD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 ETF 투자에 적용되는데요,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직접 투자는 세금, 환율, 매매 방식 등에서 최대 연 3%까지 수익률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해외 ETF 투자 가이드]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방식은 어떤 것일지 확인해보세요.
구분 | SCHD | K-SCHD |
매수 가능 계좌 | 위탁계좌 | 연금저축, IRP 계좌 등 |
운용사 | 미국 주요 운용사 | ACE, SOL, KODEX, TIGER 등 |
보수율 경쟁의 혜택
특히 보수율 측면에서는 상당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대부분의 K-SCHD ETF의 경우 총보수는 0.01% 수준으로, 오리지널 SCHD의 0.06%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장기 투자자의 경우 이러한 보수율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TF 비교 분석 완벽 가이드]에서 보수율, 실시간 괴리율, 거래량 등 ETF의 핵심 지표를 한눈에 비교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연금 투자와의 시너지
연금계좌에서 SCHD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는 매우 현명한 접근입니다.
SCHD의 장기 투자 성격과 연금계좌의 특성이 매우 잘 맞기 때문입니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순간 실질적으로 장기 투자가 강제되는데, 이는 SCHD의 투자 전략과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중도 인출 시 16.5%의 세금이 부과되므로, 자연스럽게 장기 투자가 유도되죠.
특히 30대에 시작하는 연금 투자는 SCHD의 장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에 시작하면 50대에 비해 최대 3배 이상의 연금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30대 연금 투자 전략]에서 나이별 투자 수익 시뮬레이션을 확인해보세요.
시장 상황별 대응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 중 또 하나는, ‘지금이 매수적기가 맞는가’입니다.
하지만 SCHD는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 오히려 정기적으로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SCHD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브로드컴, 머크, 버라이즌, UPS, 펩시, 코카콜라와 같이 경기 방어적인 우량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장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적합성 검토
단, SCHD 투자를 결정하실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① 장기투자
첫째, 최소 10년 이상의 투자 기간을 설정하셔야 합니다. 2-3년의 단기 투자로는 SCHD의 진정한 가치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② 인내심
둘째, 초기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3-4%의 배당수익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가하는 구조이므로, 초기에는 다소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SCHD ETF 부적합 투자자 유형
특히 주의하실 점은 SCHD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나 단기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장이 급격히 상승할 때는 성장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분 | 적합 | 부적합 |
투자 기간 | 장기 투자자(10년 이상) | 단기 투자자 |
수익률 기대 | 안정적 수익 추구 | 고수익 추구 |
장기 자산 구축 전략
그럼에도 SCHD가 매력적인 이유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고배당주들이 보여주는 ‘높은 배당, 정체된 주가’의 패턴과는 달리, SCHD는 적절한 주가 상승과 함께 꾸준한 배당 성장을 제공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고배당 주식들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입니다.
실전 투자 방법
실제 투자에 활용하실 때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연금계좌에서 투자하신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K-SCHD 중에서 보수율이 가장 낮은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반 위탁계좌에서 투자하신다면 원래의 SCHD ETF 매수를 고려하되, 달러 환율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SCHD ETF 활용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 비중의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20-30% 정도를 배분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나머지는 성장주나 채권과 같은 다른 자산과 적절히 분산하시는 것이 좋고, 특히 연금계좌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종합하면, SCHD ETF 는 당장의 높은 배당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배당금의 매력에 집중하는 상품입니다.
특히 은퇴 준비를 위한 연금 투자나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배당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SCHD의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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